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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계성 종양 보험 청구 방법 및 서류 (feat. KB손해보험)
    경계성 종양 라이프 2020. 10. 30.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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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계성 종양 최종 확진 이후, 예전에 보험 가입 시 받았던 서류를 찾아보았다. 내가 가입했던 보험은 좀 오래된 종합보험인데, 무배당 LIG웰빙보험이라는 장기보험이다. 2008년에 가입했고 LIG는 이후에 KB손해보험으로 인수 합병되어, 지금은 KB손해보험 가입자로 되어 있다.

     

    계약 청약서를 보았을 때 (약관을 당시에 플로피디스크로 받아서, 지금은 확인할 방법도 없;;;; 이제 담보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는 계약 청약서와 상품설명서뿐) 청구가 가능한 항목은 

     

    - 암진단급여금

    - 암입원급여금

    - 암수술급여금

    - 질병입원의료비

    - 질병통원의료비 

     

    요렇게 총 5가지 담보에 해당될 것으로 보였고, 실제로 5가지 항목의 보험금을 지급받았다. 

     

    보통 보험금 청구액이 일정 금액을 넘어서면 우편으로만 접수를 받는 경우도 있는데, KB손해보험의 경우 전부 모바일 청구가 가능했다. 원래 보험금 청구서도 작성해 제출해야 하지만, 모바일 어플로 하는 경우에는 따로 작성할 필요가 없었다. 

     

    <실손 관련 서류 제출하기> : 질병입원의료비 및 질병통원의료비 관련 서류 

     

    필요구비서류는 각 보험사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모든 보험금 청구에 필요한 필수서류로 신분증 사본을 제출했고 (뒷면은 필요 없고 앞면만 있으면 됨), 입원 관련하여 진단서, 입퇴원확인서, 진료비 영수증, 진료비 세부내역서를 제출했다. 진단서에 입원 기간이 기재되어있을 경우 입퇴원확인서는 꼭 필요하지 않다고 안내되어 있지만, 진료비 세부내역서도 비급여 내역이 없는 경우에는 필요치 않다고 했지만, 내가 입원했던 신촌 세브란스의 경우, 퇴원할 때 원무과에서 비용 정산 시 따로 신청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입퇴원확인서, 진료비 영수증, 진료비 세부내역서를 제공해줘서 받은 서류를 일단 모두 제출했다. 그 외 진단서는 수술 후 첫 외래시 '담당교수'에게 신청해서 받았다. 신청은 주치의에게, 발급은 나중에 '의무기록 사본발급창구'에서 받으면 된다.  

     

     

    통원의료비를 위해서는 진료비 계산서와 처방전을 제출하였다. 진료비 세부내역서는 따로 제출하지 않았다. 비급여 내역 몇 가지에 대해서는 보상담당자가 전화를 해서 따로 어떤 내역인지 물어보았다. 진료비 세부내역서가 필요할 경우, 추가 제출을 요청하기도 한다는데 나의 경우 따로 요청은 없었다. 

     

     

    <경계성 종양 암보험 관련 청구하기> 

     

    경계성 종양으로 암진단급여금, 암수술급여금, 암입원급여금도 받았다. 내 보험의 경우, '일반암'과 '경계성 종양'을 구분하여 경계성 종양의 경우 일반 암보다 '적은 금액'을 지급했다. 예를 들어, 일반 암의 경우 암진단금으로 2천만 원을 지급하는데 경계성 종양, 기타 피부암, 상피내암, 갑상선암의 경우 4백만 원을 지급한다.

     

    그리고 최초 1회에 한해 지급하는데 이때 일반 암과 경계성 종양, 기타 피부암, 상피내암, 갑상선암은 다른 '카테고리'로 분류된다. 이번에 나는 경계성 종양으로 암진단금을 받았으므로 이후 만약 갑상선암에 걸린다면 보험금을 받을 수 없고, 대신 위암에 걸린다면 암진단금 2천만 원을 받을 수 있다. (흠....물론 가정이긴 하지만 절대! 이런 상황은 없길 바란다...ㅠㅠ) 

     

     

    암 관련 보험금을 받기 위해 나는 진단서, 조직검사결과지, 수술기록지를 발급받아 제출했다. 위에 표를 보면 초진차트도 필요하다고 되어 있는데 나는 따로 제출하지 않았지만 별 문제없었다. 수술 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고 되어 있지만, 나는 창구에 수술 관련된 서류는 수술'확인서'말고 수술'기록지'를 받을 수 있다고 되어 있기에, 수술'기록지'를 받아 제출했고 역시 별 다른 문제 없이 보험금이 지급되었다. 

     

    수술 확인서와 수술기록지 모두 진단서를 발급받았던 의무기록 사본 발급창구에서 발급받았다. 

     

    참고로 신촌 세브란스 암병원은 3층에서 의무기록 사본을 발급받을 수 있다. 신분증을 반드시 가져가야 하고, 평일에는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토요일에는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12시 30분까지 발급 가능하다. (일요일, 공휴일은 휴무) 수술기록지, 조직검사결과지 등의 의무기록을 발급받으려면 1매~5매는 장당 천 원, 6매부터 장당 100원이고(예를 들어, 7매이면 5,000원+100원*2매=5,200원) 진단서 발급은 15,000원이다. 진단서는 의사 진료 후 진단명이 기재되는 거라, 진찰료가 부가되어 처음에 발급받을 땐 좀 비싸다. 대신 나중에 재발급할 경우에는 천 원만 내면 된다.  

     

     

    종합보험보다 조금 간단한 암보험 관련 청구 후기는 경계성 종양 암보험 청구하기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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