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중증병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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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병동 주치의와의 통화경계성 종양 라이프 2020. 12. 24. 12:38
아빠가 계시는 병원 주치의와 통화를 했다. 사실 병문안이 전혀 안 돼서 답답하면서도, 의사와 통화를 할 수 있다는 생각은 안 했는데..... 우연히 아빠 약을 입구에 전달하러 가서 간호사실에 전화를 했더니 (참고로 약 같은 것도 비대면으로 전달한다. 정해진 공간에 두고 간호사실에 전화해두면 나중에 찾아가는 방식) 담당 간호사 분이 '주치의 분과 통화해 보시겠어요?' 라고 하셔서.... 아 통화가 가능한 거구나! 했다. 주치의가 전해주기로, 보통은 2~3일 안에 증상이 나타나는데 요즘들어 선제검사의 영향인지 10일이 다 되어서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드물지만 있긴 하다. 아빠도 그런 경우. 일주일 동안 아무런 증상이 없었고, 실제로 폐CT상 아무런 이상도 없고, 체온, 혈압, 산소포화도 모든 수치가 정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