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잔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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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내막증(종) 치료제 비잔 복용 후기 (feat. 부작용)난소 혹 3센티, 병원투어 2020. 10. 12. 14:03
첫 번째로 들른 병원에서 자궁내막증 소견을 받고 비잔이라는 약을 처방받았다. 자궁내막증은 자궁과 질을 거쳐 몸 밖으로 배출되어야 하는 생리혈이 몸의 다른 부분으로 '넘쳐 나와' 생기는 병이라는데, 이렇게 넘쳐 나온 생리혈이 난소 등에서 뭉쳐져 혹이 되면 그 혹을 '자궁내막종'이라고 부른다. 유일한 치료법은 내막종을 잘라내는 수술 + 더이상 생리를 하지 않게 만드는 약인 비잔 복용! 나의 경우 처음으로 진료받았던 병원에서 수술 때까지 혹이 더 자라지 않도록 일단 비잔을 먹어보라는 처방을 해주어 복용을 시작했다. 하루에 한 번, 되도록 같은 시간에 맞춰 먹는 것이 좋다고 해서 (복용을 잊지 않기 위해) 자기 전 11시 반에 매일매일 복용했다. 의사가 약을 처방할 때도, 그리고 약국에서 약을 사면서도 부작용이..